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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캐나다 신성, 빅토리아 음보코가 결국 해냈다. 생애 첫 WTA 투어 타이틀이 무려 WTA 1000 캐나다 몬트리올 내셔널뱅크오픈이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 대회에 출전한 음보코는 1회전(128강)부터 결승까지 일곱 경기를 치르는 동안 네 명의 전 그랜드슬래머를 무너뜨렸다. 랭킹은 24위까지 뛰어올랐는데, 최근 몇 년간 부동의 캐나다 1위였던 레일라 ...
[김경무의 오디세이]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은 선수와 상대할 때 선수의 심정은 어떨까요? 거기에 야유나 적대적인 감정까지 섞여 나오면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멘털이 중요한 게 아닐까 ...
[김경무의 오디세이] 18세이던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우승해 신데렐라로 탄생했던 2021 US오픈 챔피언십을 기억하십니까? 벌써 4년 전일인데요, 당시 라두카누의 여자단식 결승 상대는 역시 10대이던 레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