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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 투자자 유치에 직접 발벗고 나섰습니다. 경영 성과와 성장 전략을 알리기 위해서인데, 핵심은 '밸류업 정책' 홍보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26~30일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합니다. 주요 주주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임 회장이 해외 IR에 참석하는 건 1년 8개월 만으로,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