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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독재 정권 시절 반정부 시위 참가자를 고문한 의사가 독일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에이피(AP) 통신과 독일 매체 차이트 등 보도를 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고등법원은 16일(현지시각) 전쟁범죄와 살인·고문 혐의로 ...
지난 2일 발생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김충현씨 사망사고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한 공작기계의 방호장치 미설치가 지목되는 가운데, 해당 기계에 대한 위험방지 조치 ‘지시’ 권한은 원청인 서부발전에 있는 것으로 ...
한화오션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을 놓고 하청업체와 하청 노동조합이 벌인 교섭이 결렬됐다. 16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지회(거통고지회)에 따르면, 지회와 한화오션 19개 사내하청업체가 모인 사내협력사협의회는 ...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 등 국내기업이 이스라엘 주재원들을 인접한 요르단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에 있는 판매법인과 반도체 연구소 등에서 일하는 ...
이스라엘군은 4일간 진행된 이란 공습으로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 발사대의 3분의 1가량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16일 성명에서 “50대 이상의 전투기와 항공기를 동원, 120개가 넘는 지대지 미사일 발사대를 ...
법원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조건부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16일 “피고인 김용현에 대한 조건부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속기간이 만료돼 김 전 ...
내란·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가 검찰에 파견검사를 요청하고 특검보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등 수사 채비를 갖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내란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검은 16일 “수사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닷새 동안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빚은 예스24가 김석환·최세라 공동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9일 먹통 사태를 빚은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경영진 명의의 첫 사과문이다. 예스24는 16일 ...
10여년 전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극심한 우울감을 느꼈던 엠티에프(MTF·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자신을 여성으로 정체화함) 트랜스젠더 박아무개(36)씨는 ‘치료라도 해보고 죽자’는 생각으로 호르몬 약을 구했다. 당시 ...
왼손엔 쇠가시들이 박혔고 양쪽 무릎엔 멍이 들었다. 오른쪽에 있는 한강과 왼쪽에 있는 도로, 어느 곳에 떨어져도 크게 다칠 게 뻔했다. 몸을 부들부들 떨며 8m 높이 한강대교 난간을 끝내 기어 올랐다. 메고 간 배낭에서 ...
최원형 | 지구환경부장 이재명 정부 ‘기후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국가 ‘성장’ 전략의 한 방안으로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취임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큰 약속을 ...
박병기 | 한국교원대 교수 ·전 교육부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장 12·3 내란사태가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쳐,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반년에 걸친 답답함과 암울함을 떨쳐내기에 충분한 성취로, 계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