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블랙펄인베스트의 전 대표 이종호씨 아내가 2023년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택 주식 거래로 2000만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거래 내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씨와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삼부토건 사건은 김 여사의 각종 연루 의혹을 다루는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
정부가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하고 정치인들이 참배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재웅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 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 마련에 실패했다. 환경부는 15일 플라스틱 규제 협약 마련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약 문안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종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회의는 14일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회의에 참석한 185개국 대표단이 협상 종료일을 ...
국민의힘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여권에서 “아쉽다” “국민께서 납득 못할 것” 등 비판이 이어졌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국민임명식 불참 결정에 대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할 그런 날 아니겠나”라며 ...
“우리를 북으로 보내 달라.” AI 시대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얘기인가 하겠지만, 실제로 20년이 넘도록 북한으로 송환을 줄기차게 정부에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양원진, 김영식, 양희철, 박순자, 이광근, 안학섭. 6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비전향’,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는 말이다. 자신이 믿는 사상이나 이념을 그와 배치되는 ...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15일 하루 파업에 돌입해 폭염 휴게시간 보장과 에어컨 확충 등을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쿠팡은 폭염 대책을 즉각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쿠팡은 모든 센터의 모든 층과 공정에 2시간당 20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사면·복권된 것에 비판의 초점을 맞췄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전 대표는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본적인 윤리적 잣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있을 수 없는 ...
집중호우가 내린 지 불과 이틀만에 또다시 인천에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에서 국지적으로 내린 폭우로 58건의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낮12시쯤에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인국철 주안역 부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 남동구·서구·중구 등지에서도 ...
최교진 교육부 장관 내정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검찰개혁의 희생양’이라는 취지의 글들을 SNS에 공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수장 후보자가 불공정과 특혜에 대한 사회적 공분을 정치적 문제로만 왜곡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취재를 ...
전북현대모터스FC가 스스로 세운 기록을 넘어서는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5’ 26라운드 대구FC전에는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을 찾는다.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가 애국가 제창과 시축 행사에 참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하프타임에는 윤영완 테너와 박민주 ...
“저는 중국인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철남 선생의 손자 진숴(金朔·58)씨는 15일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연단에 올라 만세를 외쳤다. 프랑스 유학을 앞둔 큰아들 진주양(金九羊·19)군과 고교 입학을 앞둔 작은아들 진판스(金凡十·15)군이 그의 옆자리에 ...